독일은 땅이 넓어서 그런지 동네 공원이라해도 스케일이 어마무시하다.동생이 집앞에 공원이 있다해서 기대 없이 가보았는데 상상 그 이상의 규모에입이 떡...벌...여기저기 길도 많이 나있고, 걷는곳곳마다 다른 장소에 온 것 마냥 특색이 있어서 힘든지도 모르고 흥미롭게 구경하며 몇시간을 산책했다. 라이프치히에 머무는 동안만은 우리가족이 도장찍듯 매일 산책했던 공원.우리가족이 사랑한 공원.클라라파크음악가 슈만과 클라라가 데이트를 하며 사랑을 키워왔다는 공원이란다. 클라라파크도 라이프치히에서는 꽤 유명한 관광지 중 한곳이었다.이런 곳이 동생에게는 그저 동네 공원일뿐이었다니..(부럽부럽) 캬아~~~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 곳곳에 갓태어난 새끼 오리들도 많이 볼 수 있었고오리들이 순해서 거부감 없이 공원을 즐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