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16

이탈리아 숙소 주변 산책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이탈리아로 넘어오면서오르티세이 세체다, 코르티나 담페초, 친퀘 토리 등 여행다닐때2박3일동안 우리 가족의 안식처가 되어준 숙소 주변의 볼거리를 기록해본다.  눈 뜨자마자 아부지는 창 너머의 아름다운 풍경속의 햇살을 받으며유투브를 통해 TV뉴스 시청을 하셨고,그 맞은편 부엌에서 어무니와 나는 아침식사 준비를 했다.숙소의 풍경이 좋으니 아침밥도 꿀맛이었다.  친퀘 토리 여행후 저녁을 배불리 먹고 운동삼아 숙소 주변을 크게 한바퀴 산책했다.  위의 다리는 바욘트 계곡(Vajont Valley)에 위치한 카데모이(Cadore)철교이다.이 다리는 바욘트 댐으로 가는 길목에 있으며,바욘트 계곡을 가로지르는 독특한 아치형 구조로 되어 있다. 카데모이 철교는 바욘트 댐과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

유럽여행 2024.11.02

이탈리아 돌로미티 산맥_친퀘 토리

숙소에서 든든하게 아침밥을 해먹고 친퀘 토리로 이동했다. 친퀘 토리(Cinque Torri)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Dolomites) 산맥에 위치한 유명한 암석 지형으로,"다섯 개의 탑"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처럼 다섯 개의 바위 탑이 특징이다. 다섯 탑은 각기 다른 크기와 모양을 지니고 있으며, 가장 높은 탑은 2,361m에 달한다.다섯 개의 주요 바위 탑들로는Torre Grande, Torre Seconda, Torre Latina, Torre Quarta, Torre Inglese 등이 있으며,그 형태와 높이가 다양해 보는 이에게 인상 깊은 장관을 선사한다. 우리 가족이 전날 방문했던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와묵고 있던 숙소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이동할 수..

유럽여행 2024.10.31

이탈리아 오르티세이_세체다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숙소에서 아침식사까지 해결하고 이탈리아로 향했다.우리의 목적지는 악마가 사랑한 풍경이라 불리는오르티세이 '세체다'이다. 오르티세이(Oritisei)와 세체다(Seceda)는이탈리아 돌로미티(Dolomites) 산맥에 위치한 아름다운 관광지이다.오르티세이는 돌로미티에서 가장 유명한 발 가르디나 계곡의 중심 마을로,고풍스러운 알프스 스타일의 건축물과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다.이곳은 스키와 하이킹 같은 다양한 야외 활동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세체다는 오르티세이에서 접근할 수 있는 산으로,고도가 약 2,500m에 이르며 돌로미티의 파노라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이다.세체다 산 정상에서는넓은 초원과 돌로미티 특유의 거대한 암석 지형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여름에는 하이킹과 자..

유럽여행 2024.10.26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여행2

황금지붕, 성 마리아 기념탑, 개선문은 서로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서나머지 세 곳은 가볍게 둘러 볼 수 있었다.  인스브루크 올드타운에 들어서면 바로 황금지붕을 볼 수 있다.어느 한 지붕만 황금색으로 되어 있어서 눈에 확 띈다.  인스브루크의 황금지붕(Goldenes Dachl)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로,16세기 초에 지어진 독특한 건축물이다.이 건물은 막시밀리안 1세 황제가 그의 왕위를 기념하기 위해 지었으며,2,657개의 금으로 도금된 구리 타일로 덮여 있는 발코니가 특징이다.이곳에서 막시밀리안 황제는 중세의 축제나 행사를 내려다보며 감상했다고 전해진다. 발코니 아래쪽에 새겨진 벽화와 조각들은 당시의 정치적, 사회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현재는 황금지붕 박물관이 위치해 있..

유럽여행 2024.10.22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여행1

아침 일찍 서둘러 노르트케테 케이블카를 타고 설산을 다녀와서시내에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 우리 가족의 인스브루크 여행 경로 ] 1.노르트케테 > 2.알펜주 동물원 > 3.암브라스 성 > 4.베르기셀 스키점프장 >5.스와로브스키 박물관 > 6.인스브루크 황금지붕 > 7.성 마리아 기념탑 >8.인스브루크 개선문   우리 가족이 둘러본 곳 외에도인스브루크 카드로 무료 입장 가능한 주요 관광지로는호프부르크 궁전, 티롤 민속박물관, 티롤 주립 박물관 페르디난데움,벨스 알파인 동물원, 쥘버라인 박물관, 악사미츠 리조트 등이 더 있다. 인스브루크 카드는 24시간, 48시간, 72시간 중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구입한 카드의 유효시간 동안,인스브루크 주요 관광지와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유럽여행 2024.10.21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_노르트케테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는알프스 산맥에 둘러싸여 있어,아름다운 알프스와 도시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 우리 가족이 가장 첫번째로 찾은 곳은오스트리아 최고의 설산!그 설산을 올라갈 수 있는 '노르트케테 케이블카' 이다.케이블카를 이용하면 20분 이내에 해발 2,300m 이상의 고도에 도달할 수 있어,짧은 시간 내에 장대한 설산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노르트케테는티롤주 인스브루크 북쪽에 위치한 산맥으로, 알프스 산맥의 일부이다.이 산맥은 인스브루크 시내에서 매우 가까워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정상인 하펠레카르 전망대를 노르트케테 케이블카로 쉽게 갈 수 있다.인스브루크 여행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인스브루크 카드'가 있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스브루크 카드는..

유럽여행 2024.10.20

독일의 최고봉 추크슈피체

우리는 여행 둘째날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로 숙소를 잡았다.  독일 퓌센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가는길에독일의 최고봉 추크슈피체를 잠시 들려 가볍게 둘러보고 가기로 했다.독일 퓌센 ㅡ> 독일 추크슈피체(차로 약1시간30분) 추크슈피체(Zugspitze)독일어로 zug는 '갑작스러운', spitze는 '눈사태'란 뜻이다.알프스 산맥의 일부이며,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와 오스트리아 티롤주 사이에 위치한다. 해발 2962m에 이르고, 여름에도 만년설을 볼 수 있다.  차를 타고 가면서도 저 멀리 추크슈피체의 존재감이 어마무시 했다.워낙 거대하니 멀리 있어도 가까이에 있는것 처럼 금방이라도 도착할 것만 같았다.  굽이굽이 추크슈피체 주차장을 찾아 가는길.자연과 아우러지는 웅장한 돌산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주차장에는..

유럽여행 2024.10.18

독일 밤베르크_구 시청사

밤베르크 대성당도 다녀오고,그 유명한 훈제맥주도 맛보고,이제 구 시청사 주변을 거닐어 보기로 했다. 배도 든든하겠다, 날씨도 환상적이겠다,발걸음이 너무 가벼웠다!!ㅎㅎ   여기저기 골목골목 예쁜 건물들 사이로 가게들 구경하기도 쏠쏠하다.  저 멀리 중앙에 보이는 저 건물이 바로 구 시청사다.구 시청사는 다리 두개로 연결된 섬에 세워진 건물로 유명하다.쉽게 설명하자면, 다리 사이에 구 시청사 건물이 세워진 것.   바로 이 건물이 밤베르크 구 시청사 이다.사진속 구 시청사 건물을 기준으로 앞과 뒤가 다리로 연결되어있다. 세력 싸움을 하다가 결국 레그니츠 강 위에 시청사를 짓는 것으로 타협본거라 한다. 물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밤베르크에서 가장 중요한 건물들 중 하나다.   유명하다면 반드시..

유럽여행 2024.10.14

독일 밤베르크_훈제맥주!

밤베르크에 가면 꼭! 진짜!! 반드시!!! 맛봐야 하는 훈 제 맥 주!!!! 구 시청사 근처에 훈제맥주로 유명한 600년 전통의 맛집이 있다.Schlenkerla (슐렌케를라)현 주인은 6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중이다.밤베르크의 맥주 양조장 중 가장 오래된 곳 중 하나로,역사적인 양조장 내부에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걸어서 세계속으로' TV프로그램에서도 나왔었다.구 시청사를 거닐어보기 전에슐렌케를라에서 훈제맥주를 먼저 맛보기로 했다.영어로는 스모크비어, 독일어로는 라우크비어라 불린다.  줄서서 먹어야하는 맛집이라고 하도 소문이난 곳이라살짝 걱정했지만 다행히 아침시간대라 한산했었다.(우리 가족은 새벽부터 라이프치히에서 출발했기 때문에밤베르크에 도착해서 대성당까지 다 둘러봤어도 아침시간..

유럽여행 2024.10.13

독일 밤베르크_대성당

우리 가족의 첫 자동차여행은 밤베르크였다.독일 라이프치히 ㅡ> 독일 밤베르크(차로 약 2시간 30분 거리)밤베르크는 작은 운하를 따라 펼쳐지는 풍광이 매력적인 도시로독일의 작은 베니스로 불리는 곳이다.  우리는 밤베르크에 와서 제일 먼저 대성당으로 향했다. 밤베르크 대성당은독일에서 손꼽히고 있는 유명한 성당이다.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높이 81m의 네 개의 첨탑이 특징이다.  대성당은 두 번의 화재로 인해 완전 전소되었고1237년에 현재의 대성당으로 크게 신축이 된거라 한다.  우리가 갔을 때는 외관 부분을 보수중이었다. 밤베르크 대성당은 참고로 월 마다, 요일 마다문이 열리고 닫히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꼭 확인해보고 가야 한다.  다른 각도에서도 찍어보았다.너무 커서 사진 한장에 다 담을 수가 없..

유럽여행 202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