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베네치아로 이동했다.
우리는 베네치아에서 1박을 할 예정이다.
TV에서 많이 봤었는데 베네치아를 실로 내가 와보다니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신기방기하다!ㅎ
베네치아(Venezia)
이탈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독특하고 아름다운 수상 도시로, 베네토 주의 수도이다.
수백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운하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 번성한 해상 공화국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중요한 무역 중심지였다.
이로 인해 도시의 건축과 예술에 다양한 문화와 스타일이 혼합되었으며,
이러한 유산은 베네치아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유 중 하나다.
베네치아 공화국은 약 천 년 동안 유지되었으며,
1797년 나폴레옹에 의해 정복되기 전까지 독립국으로 존재했다.
이 기간 동안 베네치아는 미술, 음악, 문학 등 예술적 성취에서도 큰 영향을 미쳤다.
베네치아는 수로로 이루어진 도시이기 때문에 배를 통해 들어가는 것이 매력적이다.
우리 가족도 베네치아로 들어가기 위해 티켓팅을 했다.
표준 티켓(Biglietti ordinary / Standard tickets)
버스 & 보트 티켓 : 9.50유로 - 베네치아와 메스트레, 리도 내의 버스 및 보트 이용.
버스 / 트램 : 1.50유로 - 베네치아, 메스트레, 리도 내의 버스 및 트램 이용.
공항 버스(AeroBus)
마르코 폴로 공항 편도 티켓 : 10.00유로
마르코 폴로 공항 왕복 티켓 : 18.00유로
시간제 티켓(Biglietti a tempo / Time-limited travelcards)
1일권 (1일 동안 무제한 이용) : 25.00유로
2일권 (2일 동안 무제한 이용) : 35.00유로
3일권 (3일 동안 무제한 이용) : 45.00유로
7일권 (7일 동안 무제한 이용) : 65.00유로
이 티켓으로는 베네치아의 주요 대중교통 수단(보트,버스,트램,사람 이동기) 무제한 이용.
기타 정보
5세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로 대중교통 이용 가능.
자세한 정보와 서비스 이용 안내는 AVM Venezia 공식 앱 또는
www.actv.it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를 타고 들어와 우리는 리알토 다리가 보이는데에서 내렸다.
리알토 다리(Ponte di Rialto)
그랜드 운하를 가로지르는 가장 오래된 다리 중 하나로,
베네치아의 가장 유명한 다리 중 하나이다.
고전적인 르네상스 양식으로 설계되었고, 대리석과 돌을 사용해 만들어졌으며,
두 개의 보행자 통로와 중앙에는 상점들이 있다.
최초의 리알토 다리는 12세기경 목재로 만들어졌고,
이후 여러 차례의 재건축을 거쳤다.
현재의 돌로 된 다리는 1591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 다리에서 바라보는 대운하의 경치가 아름답고,
주변 상점에서는 다양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예쁜 숙녀 외국인분이 포즈 잡고 사진찍는 요 스팟이 맘에 들어
우리도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어보았다.
울 딸램쓰도 엘사 드레스를 입히고 왔어야 했는데
위아래로 시커먼쓰라 느낌이 안사네..;;;;;;;
여기서는 이렇게 한명 아님 두명으로 찍어야지
단체로 찍으면 또 별로..ㅋ
그랜드 운하(Canal Grande)
베네치아의 주요 수로로, 베네치아 특유의 건축물들이 양쪽에 늘어서 있어,
곤돌라를 타고 운하를 둘러보는 관광이 있기가 많다.
수심은 보통 3m~5m 정도이고, 최대 6m까지도 달한다고 한다.
여기저기 베네치아의 모습들을 담아보았다.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Basilica di Santa Maria della Salute)
그랜드 운하 입구 근처에 위치하며,
돔이 있는 독특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유명하다.
1630년 베네치아를 휩쓴 흑사병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모 마리아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건축되었다.
'Salute'는 이탈리아어로 '건강'이나 '구원'을 뜻하며,
이름처럼 흑사병으로부터의 구원을 기리는 목적을 담고 있다고 한다.
곤돌라와 수상택시.
베네치아는 곤돌라와 수상택시, 그리고 바포레토라고 불리는 수상 버스가
도시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된다.
조금 더 걸어들어가니
드디어 내가 TV에서 봤던 베네치아의 그림이 나왔다.ㅎ
'곤돌라'는 베네치아의 상징적인 수상 교통수단으로,
주로 관광 목적으로 사용되며, 로맨틱한 경험을 선사한다.
곤돌라에서 노를 젓는 사람을 '곤돌리에르'(gondoliere)라고 부른다.
곤돌리에르는 곤돌라를 조종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하며,
착용한 빨간색과 검은색의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곤돌리에르의 상징적인 복장이다.
저 다리를 지나갈때는
곤돌리에르가 고개를 숙여서 자세를 낮춰야지만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다.
우리집 대표 모델, 울 어무니는 베네치아에서도 열일하셨다.^^
사진 속 저 멀리 보이는 높은 탑은
산 조르지오 데이 그레치(San Giorgio dei Greci) 교회 종탑이다.
이 종탑은 베네치아에 위치한 그리스 정교회의 상징적인 건물 중 하나로,
운하 옆에 세워져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탑은 약간 기울어져 있는 모습으로도 유명하며,
베네치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울어진 종탑 중 하나다.
근데 왜 기울어진 걸까??????
베네치아가 놓인 독특한 지형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베네치아는 수많은 작은 섬과 진흙질 지반 위에 세워진 도시이다.
건물들은 주로 나무 기둥을 땅에 박아 그 위에 지어졌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기둥이 침하되거나 약해지면서 건물이 기울어지게 된다.
특히 무거운 건축물이나 높이 솟은 탑들은 기초가 불안정해져 기울어지기 쉽다.
이처럼 기울어진 종탑이나 건물이 많아,
베네치아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베네치아에서는 개인 보트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사랑하는 우리 아부지 기념샷도 찍어드리고~~
울 딸램쓰가 찍어주는 가족사진을 끝으로 점심먹으러 간드아~~~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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