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슬로베니아 루블랴나 여행

무릉무릉빵빵 2024. 11. 8. 23:58

 

슬로베니아 여행으로는 포스토이나 동굴 다음으로 루블랴나가 정말 유명하다.

 다음 여행지인 크로아티아로 떠나기 전에 잠시 들러 구경하고 가기로했다.

 

슬로베니아 루블랴나

 

로마 제국의 중요한 도시 중 하나였다.

이 지역은 그 후 여러 민족과 제국의 영향을 받으며 발전해 왔다.

중세에는 슬라브족, 오스트리아 제국,

그리고 20세기 초에는 유고슬라비아 왕국의 일부였고,

1991년에 슬로베니아가 독립하면서 루블랴나는 수도로 지정되었다.

 

루블랴나는 상대적으로 작은 도시지만,

루블라냐 성, 프레셰른 광장, 용의 다리, 구시가지 등 방문할 만한 명소들이 많다.

 

루블랴나에 도착해서 주차를 한 곳이 루블라냐 성 바로 코앞이었는데

성은 전날의 프레이드야마 성을 구경했던걸로 만족하고 우리는 과감히 패쓰했지만,

루블라냐성은 도시의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중세 성으로,

안에는 박물관, 레스토랑, 그리고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고하니

슬로베니아에서 좀 더 여유를 가지고 구경한다면 성도 꼭 가봐야하리라..

 

 

용의 다리(Dragon Bridge)

 

루블랴나 강을 건너는 역사적인 다리로, 용 모양의 조각이 특징이다.

루블랴나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 중 하나이다.

다리를 건너면서 강을 바라보면,

루블랴나의 구시가지와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단순한 교량을 넘어, 도시의 역사와 전설을 엮어낸 문화적 상징물이다.

 

 

용의 다리에서 남겨보는 인증샷^^

 

 

루블랴나 강(루블라니차 강)

 

루블랴나 시내를 흐르며, 도시의 구시가지와 주요 명소들을 지나간다.

도시의 중심부를 통과하는 강이기 때문에,

강변에는 많은 다리, 카페, 상점들이 위치해 있어 매우 중요한 경관을 형성한다.

 

강은 약 41km로, 슬로베니아의 주요 하천 중 하나이다. 

강을 따라 크루즈를 타거나, 강변을 걷는 것도 인기가 많다.

 

 

왼쪽의 건물은 중앙 시장 건물(Central Market Building)이다.

루블랴나 시장과 연결된 건축물로 아치형 창문이 특징이며,

이곳에는 식료품 상점, 카페, 꽃집 등이 있다고 한다.

 

 

강 주변에 테이블이 여기저기 많이도 셋팅 되어 있었다.

 

 

저 멀리 다리에 주렁주렁 무언가가 달려있는게 보인다.

 

 

가까이에서 보니 전부 자물쇠였다.

다리에 빈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이도 걸려 있었다.

여기에 자물쇠를 걸고, 잠근 열쇠는 강으로 던진다하니

강 아래에 열쇠들이 엄청 많이 쌓여 있겠다 싶다.ㅎ;;;;;;;;

 

 

프리셰른 광장(Preseren Square)

 

루블랴나의 중심에 위치한 중요한 광장으로,

슬로베니아의 대표적인 시인 프란츠 프리셰른에서 유래했다.

프리셰른은 슬로베니아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슬로베니아의 국가적인 시인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루블랴나의 주요한 문화적, 역사적 상징적인 장소로,

프리셰른 시인의 동상이 이 광장에 위치하고 있다.

 

 

트리플 브리지(Triple Bridge)

 

루블랴나 강을 건너는 다리로, 세 개의 평행한 다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다리는 루블랴나의 주요 관광 명소 중 하나이며,

프란체 프리셰른 광장과 구시가지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강 양쪽에 자리한 건물들과 강변의 풍경은

루블랴나 중심부의 매력적인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제대로 루블랴나를 느끼고 계신 울 어무니^^

 

 

슬로베니아의 시인, 성직자, 작가였던

발렌틴 보드니크(Valentin Vodnik)를 기리는 동상이다.

문학 및 문화의 중요한 인물로,

글의 작품과 업적은 슬로베니아 사람들에게 널리 존경받고 있다.

 

 

로바 분수(Fountain of Three Carniolan Rivers)

 

루블랴나 시청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바로크 양식의 분수이다.

세 강의 신을 상징하며 도시의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다.

 

 

구시가지는 루블랴나의 가장 오래된 부분으로, 

역사적인 건축물과 좁은 골목,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가득한 지역이다.

 

 

구시가지에는 다양한 카페, 레스토랑, 상점들이 있어,

거리를 걸으며 쇼핑을 즐기거나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구시가지 여기저기 구경도 구경이고 참 많이도 걸어다녔다.

카페인 충전도 하고, 좀 쉴겸 야외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씩 하고 걸어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갔다.

 

 

차 타고 떠나기전,

과일이 알록달록 너무 맛있어 보여서 숙소가서 먹을 과일을 좀 샀다.

 

이제는 크로아티아로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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