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독일 라이프치히_성 토마스 교회

무릉무릉빵빵 2024. 9. 26. 11:43

 

동생 집 가까이에 있는 성 토마스 교회로 향하는 길.

 

독일 라이프치히에 오면 꼭 방문하는 코스로도 알려져있는 유명 관광지이다.

일명 바흐의 교회라고도 불리는 곳!

 

걸어가는 내내 예쁜 건축물들과 너무 예쁜 하늘에 감동..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는

서양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 한명으로 여겨지고 있다.

바흐가 15세 때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교회 합창단에 입단하여 음악 교육을 받은

이곳이 바로 그 교회다.

 

바흐는 20세기 초반에 여러 교회에서 오르가니스트로도 일했는데

이 교회에 바흐가 직접 연주했던 파이프오르간도 악보들도 그대로 보존되어있고,

1750년 65세의 나이에 사망하였는데 그의 무덤도 이 교회에 묻혀있어서

바흐의 교회라고도 불리는 유명한 교회이다.

교회에는 이렇게 바흐를 상징하는 바흐의 동상이 세워져있다.

 

 

이렇게 유명한 동상 앞에서는 가족사진을 꼭 찍어야 국룰~!^^ㅋ

 

교회 외관을 다 구경하고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역사적인 교회라 사람들 손길이 닿지 않게 보존되어 있을줄 알았는데

실제 교인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무언가를 준비하며

교회를 자연스럽게 이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 공간은 좀 더 성스럽고 특별한 공간인듯 보였다.

사진으로는 느낄 수 없는 고풍스럽고 섬세함에 그저 감탄의 연속이었다.

 

 

이제와서 사진을 정리해보니

내부 유리창에 스테인드글라스로 꾸며진 바흐의 얼굴과,

제일 중요한 바흐의 무덤 사진을 못남긴게 너무 아쉽다.

그게 이 교회에서 제일 중요한 기록물인데

뭐에 홀려서 구경만하고 사진을 안찍었던가...ㅠㅠ

 

 

교회 근처에는 독일의 유명한 음악가 펠릭스 멘델스존의 동상도 볼 수 있었다.

'야코프 루트비히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도 바흐와 같이

작곡가, 피아니스트, 오르가니스트, 지휘자 등의 음악가로 활발히 활동했던

독일의 유명한 음악가 중의 한사람이다.

 

 

우리 가족이 유럽에 와서 제일 첫번째로 구경했던 교회로 기억될 곳..

'성 토마스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