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시청사는 지금은 시청사가 아닌 도시 역사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구시청사 앞에는 라이프치히를 대표하는 마르크트 플라츠라는 광장이 있다.
이 광장에서는 주말마다 재래시장이 열리고 있다.
제주에서도 플리마켓이 많이 열리는데
독일의 마켓 분위기는 어떠한지 궁금했다.
이곳 마켓은 직접 가꾸고 키워온 유기농 농산물들을 판매하는 셀러들이 많이 보였다.
그외에 가공품과 약재 등 여러가지 판매는하나 야채와 과일 판매가 압도적이었다.
위의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구시청사이다.(구시청사의 일부분)
본 건물은 원래 파괴되었는데 그 당시 맡고 있던 시장이
최대한 빨리 전보다 더 크고 좋은 시청사를 지으라는 명령에
기초 공사를 건너뛰고 전에 있던 건물 위로 바로 새 건물을 짓기 시작했고,
당시 시대적 상황으로 볼 때 거의 불가능했던 9개월 만에 공사를 마친 이 건물이
독일 땅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르네상스식 시청사로 꼽히고 있다고 한다.
사진 뒤쪽으로는 구시청사 앞모습이 보인다.
이렇게 구시청사 앞에서 재래시장이 매 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다.
알알들이 너무 탱글탱글 신선해 보이는 예쁜 과일들.
눈으로 맛있게 먹기ㅎㅎ
한쪽에 세워진 이 트럭은 마트에서 파는 유제품들을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울 아부지 타국에서 변비로 고생하시지 말라고 요거트 잔뜩 사왔다.ㅋ
상처가 났거나 못생긴 납작봉숭아는 정말 저렴히 판매되고 있었다.
유럽에 와서 꼭 먹어야 하는 과일은 무조건 납!작!복!숭!아!
골라담아~ 골라담아~~
어쩜 색깔이 저리도 쨍하니 이쁠까... 꼭 가짜처럼 생겼다.ㅋ
동그란 노란색 과일은 메론이다.
이 날 메론을 사진 않았지만 며칠 지나고 이 노란 메론과 하몽을 사서
가족이 와인 한잔할때 먹었는데
정말 과즙이 주르륵 주르륵.. 대박 달고 맛있었다!
울 딸 체리 좋아하니 체리도 한봉다리 사고~~
울 아빠 살구 좋아하니 살구도 한봉다리 사고~~
넘나 귀엽고 맛있는것!
내사랑 납작봉숭아~~~
독일에서는 출출할땐 무조건 독일소시지!!!!!!!!!!!!
수제로 만든 소시지를 구워서 요렇게 빵에 넣어준다.
빵보다 소시지 크기 무엇?!
길거리 음식인데 고급진 맛 무엇?!
독일 소시지는 진짜 말모~~~
재래시장에서 실~컷 장보고 주전부리하고 집으로 들어가기 전,
독일의 유명한 마트 브랜드 중 하나인 REWE에 들러서 더 필요한 장을 보고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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